국내 최초 치유산업 실증·육성센터 설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김부영 국민의힘 경남 창녕군수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녕을 치유산업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치유산업 실증·육성센터를 설치, 창녕의 농업, 생태, 온천, 관광 등 자원과 연계해 치유농업, 산림치유, 온천치유, 먹거리치유, 관광치유 등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지원·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치유산업은 태동기에 접어든 신산업으로 작년 농촌진흥청에서도 치유농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인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현대인의 노인성질환 및 만성질환, 성인병 환자 등이 증가하여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돼 미래성장산업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농촌진흥청의 농업∙농촌 미래유망 직업 100선에 속해 있는 자연치유사, 치유농업사, 동물교감치유사, 생태관광디렉터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치유산업 실증·육성센터를 전국 최초로 창녕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를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들은 전국으로 연결돼 앞으로 농업, 의료, 관광, 스포츠 등 연관사업들과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치유산업 Test- bed로서의 창녕의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영 예비후보는 "치유산업 실증·육성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산업복합단지가 완성되면 창녕의 산업생태계의 변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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