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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리튬솔루션에서 사명 변경
전기차 100만대분 규모 내년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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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로 변경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포스코의 투자 지분 100%로 지난해 4월 출범한 회사다. 하지만 필바라의 지분 투자로 포스코가 지분 82%, 필바라가 지분 18%를 각각 갖게 되면서 사명 변경을 하게 됐다.
필바라는 서호주에 있는 필강구라 리튬광산 지분 100%를 보유한 광산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스코와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포스코는 필바라의 지분 4.75%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전환 사채를 인수하고 필바라에서 수산화리튬 추출에 필요한 리튬 광석을 연간 최대 24만t 장기구매키로 했다. 이 물량은 현재 연간 31만5000t로 늘어난 상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00억원을 들여 연산 4만3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짓고 있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공장은 작년 5월 착공에 들어가 땅을 평탄하게 고르는 부지정지 작업을 해왔다. 올해 6월부터는 토건공사에 들어가면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필바라와 리튬 사업 등 신성장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튬광석 공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 온 리튬을 국내에서 생산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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