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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 일본 최초 비트코인 표시 펀드 조성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5 12:03

수정 2022.04.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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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엔화로 자금모금..가상자산 투자
"일본 가상자산 펀드시장 활성화 앞장설 것"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 하이퍼리즘이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나 엔화로 자금을 모집하고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물과 선물, 레버리지, 옵션 등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메인 전략으로 운용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퍼리즘 로고/사진=fnDB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 하이퍼리즘이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나 엔화로 자금을 모집하고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물과 선물, 레버리지, 옵션 등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메인 전략으로 운용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퍼리즘 로고/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 하이퍼리즘이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나 엔화로 자금을 모집하고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물과 선물, 레버리지, 옵션 등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메인 전략으로 운용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일본의 금융상품거래법에 기반한 '적격기관투자가 등 특례업무'의 특례업무대상 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 일본에서 비트코인 표시 펀드를 조성한 것은 하이퍼리즘이 최초다.

하이퍼리즘 오상록 대표는 "비트코인과 엔화로 자금 모집이 가능한 일본 최초의 퀀트 알고리즘 기반의 가상자산 펀드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향후 일본의 가상자산 운용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됐다.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위메이드와 해시드,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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