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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창원·통영·거제, 진해만권 新문화관광·경제벨트 구축 업무협약

뉴시스

입력 2022.04.15 14:49

수정 2022.04.15 14:49

기사내용 요약
문화·관광, 산업·경제, 광역 교통망, 해양·환경 등 협업으로 상생발전 힘 모아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창원시(시장 허성무), 통영시(시장 강석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5일 고성군청에서 ‘진해만권 新 문화·관광·경제벨트’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로부터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허성무 창원시장.2022.04.15. sin@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창원시(시장 허성무), 통영시(시장 강석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5일 고성군청에서 ‘진해만권 新 문화·관광·경제벨트’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로부터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허성무 창원시장.2022.04.15. sin@newsis.co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남해안의 진해만을 혁신 거점으로 고성·창원·통영·거제 등 4개 시·군이 문화·관광, 산업·경제, 광역 교통망, 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 협업해 상생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 창원시(시장 허성무), 통영시(시장 강석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5일 고성군청에서 ‘진해만권 新 문화·관광·경제벨트’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해만권의 발전 가능성과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에는 ▲진해만권 新문화관광·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특화된 연계 협력사업 발굴 추진 ▲문화·관광·해양레포츠 거점 조성 및 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진해만권 연계 관광교통 수단 도입을 위한 공동노력 등 4개 시·군이 자랑하는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조선·해양 산업 및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민간투자사업 확대 및 지역 상권 연계 활성화 공동 추진 ▲지역 간 상호교류 및 주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개선 ▲진해만 해양폐기물 공동 처리 및 수산자원 공동 보호·관리 시스템 구축 등 산업·교통·환경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상호협력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과 관련하여 시·군 연계 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하고 이를 부울경 메가시티 협력사업에도 반영함으로써 진해만을 기반으로 4개 시·군의 상생발전 효과를 동남권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청사진도 담고 있다.

앞으로 4개 시·군은 오는 6월 시·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분야별 연계협력 세부사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국가사업에 ‘진해만권 新문화관광·경제벨트’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특히 수도권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무게중심에 균형 추를 맞추기 위해서 지자체 간 공동협력 추진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는 끊임없이 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므로 4개 시군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서로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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