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코로나시대 '물멍(물을 보며 멍하니 있는 상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이 인스타 감성으로 새 단장을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다누리센터는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전시 공간인 3개 대륙 수조와 소와폭포를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수조 내부와 벽면 등 인테리어 개·보수와 조경 및 조명 연출 공사를 완료했다.
노화된 3개 대륙 수조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고대문명을 표현한 실물모형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친환경적인 수조 연출로 동시에 전시 생물들의 안정적인 사육환경도 고려했다.
계곡 최상류에 위치해 수온이 가장 낮은 곳을 의미하는 소와폭포 존에는 관람동선에 이색적인 연출조명과 다채로운 포토존을 설치해 인스타 감성의 사진촬영 명소로 조성했다.
모오케, 펄가오리 등 희귀 생물을 전시하고 '이달의 물고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아쿠아리움은 지속적인 관람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물멍' 명소로 각광 받으며 2020년도보다 약 3만명 증가한 18만3845명이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50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4종, 2만3000여 마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큰 복층 형태의 메인수조에는 철갑상어, 쏘가리 등 총 12종, 3000마리가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80톤 규모 대형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2020년 7월 둥지를 튼 돼지코거북, 2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흰철갑상어와 비주얼을 담당하는 10마리 수달 가족은 새로운 마스코트이자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2012년 개장 이후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새로움에 차별성을 더한 시설 운영으로 이용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