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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 전 스타트업도 키운다… 재무·지재권 등 멘토링

한국거래소가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KSM에는 현재 총 135개 스타트업이 등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멘토링 전문기관 등을 신규 추가하여 멘토풀을 확대, 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개 기업이 '7개 경영분야', '6개 경영분야' 또는 '종합진단'을 선택하면, 그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 제공한다.
7개 경영분야에는 △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개척 △법률·회계·지적재산권 △홍보·문화·컨텐츠, 6개 경영분야에는 △경영전략 △경영관리 △기술사업화 △공장혁신 △마케팅전략 △글로벌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이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한 이후, 5월부터 10월까지 개별 멘토링 서비스가 진행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제고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