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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 "군의원보다 지역문제 잘아는 군수 될것"

뉴스1

입력 2022.04.18 07:00

수정 2022.04.18 07:00

뉴스1과 인터뷰하는 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 뉴스1
뉴스1과 인터뷰하는 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 뉴스1


[편집자주]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뉴스1 대구경북취재본부는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유력 후보들을 만나 출마 이유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들어봤다.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 관광공사를 탄생시키고 터키 경주엑스포 추진단장을 맡아 성공시키는 등 성주군을 관광자원화 시키는데 누구보다 전문가라 자부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 이병환 군수에게 687표차로 석패한 뒤 절치부심으로 성주군수에 재 도전장을 내민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는 1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부군수와 만나 주요 공약 등을 들어봤다.

-출마 이유는

▶'품격 있고 살맛나는 새성주 건설'을 기치로 '밥먹고 악수하는 정치 군수'가 아닌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군수가 돼 갈등과 분열을 없애고 통합의 성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성주에서 초, 중, 고 학창시절을 지낸 성주토박이로 성주부군수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국토해양부에서 서기관 등으로 근무해 풍부한 행정 경험, 강력한 추진력과 친화력 등으로 전문적인 행정군수가 되겠다.

- 주요 공약은

▶ 첫째 대구 지상철 성주 연장, 대구 다사~성주간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 등 교통 SOC확대를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 요지 성주를 완성하겠다.

30만평에 달하는 골프장에 리조트 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심산 테마파크와 연계해 칠봉산을 중심으로 모노레인을 깔고 집라인을 설치하는 등 가야산권 관광지를 활성화해 '찾아오는 성주'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두번째는 농업보조금을 확대하고 특정 사업자를 통한 지원을 배제하고 농가에 직접 지원되도록 하겠다. 또 농업보조사업 사후 서비스단을 운영해 농민불편을 해소하겠다.

세번째는 참외소득 6000억원 시대에 맞춰 농업 소득 1조원을 달성하겠다. 또 참외 저급과를 전량 수매하고 참외 액비를 전량 무상 공급해 성주참외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명품참외의 브랜드를 지키겠다.

농민과 유튜브를 결합한 농튜버 사관학교를 설립해 농사도 짓고 유튜브도 하는 농민을 양성해 농산물 판매를 온라인으로 특화시키도록 하겠다.

네번째는 선남면 소학리, 도흥리, 가천, 수륜 등 체육시설 취약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 야구장, 축구장 등 건강 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다섯번째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성주읍 인구 2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택지개발과 임도를 정규 도로로 승격해 산지개발도 활성화 하겠다.

-본인만의 경쟁력은

▶일선 면장부터 군청과장, 도청 과장, 국장, 환경연수원장, 국토부 과장과 성주부군수, 성주군수 권한대행 등을 거치면서 문화관광체육, 농정, 경제, 산단조성, 교통, 환경, 도시행정, 예산 부서 등 행 전 분야를 경험했다

거기다 경북도에서 3대 문화권 사업 추진부서인 관광과장, 관광국장으로 근무하면서 3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비를 확보해 본 경험이 있고 경북도 관광공사를 정부로부터 인수받아 탄생시켰으며 터키경주엑스포 추진단장을 맡아 성공시키는 등 성주군을 관광자원화 시키는데 누구보다 전문가라 자부한다.

-하고 싶은 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 이병환 군수에게 687표 2.4% 포인트로 석패했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며 군민들의 가려운 점, 바램을 적은 노트가 여러권이다.

민선 성주군수는 지금까지 김해 김씨와 성산 이씨가 돌아가며 다 했다. 그래서 '성주군수는 여러명'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측근 정치가 횡행한다는 소문이다.


빛진 사람이 없어야 군민들만 바라보고 깨끗하고 강력한 행정군수가 될 수 있다.

어느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 지 군의원보다 잘아는 군수가 돼 군민들로부터 '일잘하는 군수'란 얘기를 듣고 싶다.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많이 성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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