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공개 소설...복복서가. 주제 달리 개작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김영하가 9년 만에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출판사 복복서가에 따르면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오는 27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장편소설이다. 지난 2020년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통해 공개한 소설을 개작한 것이다.
출판사 측은 당시 밀리의 서재 구독 회원에게 공개된 원고에서 이번 책은 "전면적인 수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귀환에 서점가가 주목하고 있다. 김 작가는 2019년 '여행의 이유', 2020년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출간하며 최근 에세이 출간을 이어오고 있었다. '여행의 이유'는 2019년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됐고 당시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다. 그의 소설 출간은 단편집 '오직 두사람' 이후 5년 만이며 장편소설은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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