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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울진산불 피해 지원 3억8천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8 17:35

수정 2022.04.18 17:35

[파이낸셜뉴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3억7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진산불 피해지역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1%나눔 재단에서 1억3800만원, 제일사료 8000만원, 한국조선해양 6700만원, 선진 5000만원, 주택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 각 1000만원 등 총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실생활에 활용가능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2863상자, 농산물꾸러미 4496상자, 김치·국수 550상자 등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년간 213개사, 1735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본부 본부장은 “울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협력재단과 관계 기업·단체의 정성을 전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업·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