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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승우' FC포텐셜, 포루투갈 국제 유스 챔피언십 제패

뉴스1

입력 2022.04.19 00:05

수정 2022.04.19 00:05

FC포탠셜(FC포텐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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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탠셜(FC포텐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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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포루투갈 국제 대회에 나선 FC포텐셜 U-11·13 선수들이 팀 사상 첫 연령별 동반 입상 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FC포텐셜 U-11 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마리티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홈팀 마리티무(포르투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U-13 팀도 준우승을 기록, 두 연령별 팀이 동반 결승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뽐냈다.

예선을 3연승으로 마친 FC 포텐셜 U-11팀은 4강에서 포르투갈 유소년 축구 강호 브라바를 7-1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여세를 몰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마리티무마저 승부차기로 제압,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U-13 팀도 예선을 전승으로 마쳤다. 8강에선 나시오날B(포르투갈)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4강에선 나시오날A(포르투갈) 팀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선 마리티모(포르투갈)에 0-4로 석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U-11 김창영은 16골, U-13 김준영은 23골로 각각 득점왕을 수상했다.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둔 FC포텐셜 U-11·13팀은 현지 스카우트들을 통해 공식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파코 FC포텐셜 코치는 "한국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에게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준 FC포텐셜 대표는 "선수들의 간절함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고 대표로써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번처럼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것을 약속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