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숙박대전 행사로 대규모 할인쿠폰 제공
역대급 화장품 할인 행사도 선보여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오프라인 유통가로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온라인 플랫폼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티몬·위메프·G마켓·옥션 등 e-커머스 업계는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이와 관련한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다양한 행사에 나선다. 특히 숙박과 화장품 등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상품 마케팅을 크게 늘린다.
▲e커머스 '대한민국 숙박대전' 앞다퉈 뛰어들어
특히 국내 e커머스 업체들은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쿠팡은 자회사 '떠나요'를 통해 전국 숙박시설 7만여 곳에서 할인 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도 매일 오전 10시 본인 인증 고객에 대해 1인당 1장씩 선착순으로 쿠폰을 발급한다. '3만원 할인 쿠폰'은 7만100원 이상 숙박 상품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2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중복 할인해주는 쿠폰 2종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하는 '10% 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도 총 3만여개 숙박상품을 할인해주는 쿠폰 발급을 숙박 대전 기간 내내 매일 오전 10시 발행한다. 3만원 할인 쿠폰(숙박비 7만원 초과 시)과 2만원 할인 쿠폰(숙박비 7만원 이하 시) 2종 중 1종을 골라 기간 내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사 전용 10% 추가 할인 쿠폰까지 받으면 최대 6만원을 아낄 수 있다
티몬은 전 국민 대상 국내 숙박 할인 쿠폰 발급 외에 추가 10% 할인 및 최대 2만원 독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대 10% 즉시 할인 및 카카오페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위메프도 중복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대전'은 내날 8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에 숙박권을 구입하면 6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화장품 어디서 뭘 살까
재택근무 종료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도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롯데온은 3000여개 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을 운영해 가입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만원 웰컴 쿠폰을 제공하며 매달 최대 12% 쿠폰팩도 준다. 클럽 회원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샘플을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도 실시한다.
쿠팡은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는 24일까지 '메가뷰티쇼'를 열고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AHC, 닥터지, 머지, 참존, 다슈, 닥터자르트 등 뷰티 데이터랩이 선정한 뷰티 톱6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 하루동안 브랜드별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열고 메타버스를 접목시킨 쇼핑 서비스에 나선다. 이 행사에선 여름철 기능성 인기 화장품을 총망라한 '광클절 리미티드 에디션 코스메틱' 특집전을 통해 파격 할인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티몬은 오는 20일까지 '4월 깜짝 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뷰티 패션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쇼핑 쿠폰과 카카오페이 10% 즉시 할인 특전을 제공한다. 일자별로 행사 카테고리에 적용하는 5% 적립금 페이백까지 더하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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