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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서울시장 공천 방향 오늘 내일 중... 경쟁력이 기준"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0:26

수정 2022.04.19 10:26

"선정 과정서 필요하면 경선도 고려할 수 있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최종적으로 오늘, 내일 중에 방향을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당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그런 후보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선정 과정에 경선이 필요하다면 경선을 통해서 결정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김오수 검찰총장 면담 내용에 대해 "대통령 말씀도 검찰과 경찰 사이에 권한을 조정하는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 국민의 인권을 지키느냐. 이 기준으로 검찰개혁을 해달라는 주문"이라며 "시기 조정의 문제는 아니라 본다"고 해석했다.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한 일각의 위헌 지적에 대해선 "위헌 논란이란 건 말이 안 된다"며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검찰개혁안은 현재의 검찰제도 현재의 사법제도와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고 강조했다.
또 "후진국 저 발끝에 있는 제도를 적어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그런 개혁이지 비교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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