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민의힘 단양군수 단수공천 재심청구 받아들여 경선 결정

뉴스1

입력 2022.04.19 10:19

수정 2022.04.19 10:19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단수공천으로 반발했던 김광표 군의원(왼쪽)과 김문근 전 단양부군수가 중앙당의 재심결정으로 경선을 치르게 돼 기사회생했다.© 뉴스1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단수공천으로 반발했던 김광표 군의원(왼쪽)과 김문근 전 단양부군수가 중앙당의 재심결정으로 경선을 치르게 돼 기사회생했다.©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논란을 일었던 국민의힘 충북 단양군수 후보 단수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재심 요청이 결국 받아들여져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19일 김문근·김광표 단양군수 예비후보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잘못된 결정은 물론 원칙과 공정성 등 납득하지 못할 과정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중앙당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론 내린 경선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단양군수 후보로 류한우 현 군수를 단수공천하자 경선을 준비중이던 김문근 전 단양부군수와 김광표 군의원이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했다.


이들은 다음날 14일 단양군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수공천은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야합에 의해 단수공천한 정우택 도당위원장의 사퇴 요구와 집단탈당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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