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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만개' 불암산 힐링타운서 '거리예술제' 열린다

뉴시스

입력 2022.04.19 15:12

수정 2022.04.19 15:12

기사내용 요약
다양한 장르의 거리 예술가 모두 14개팀 출연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23일부터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2022년 상반기 거리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23일부터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2022년 상반기 거리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2.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3일부터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2022년 상반기 거리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철쭉이 만개한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이달 넷째 주(23~24일)와 다섯째 주(30~5월1일)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힐링타운 내 힐링가든과 힐링쉼터 등 2개 지점에서 모두 14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예술제 첫날인 23일에는 극단 문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인형극, 서커스 디 랩의 '서커스 올림픽',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 광대쇼, 창작중심 단디의 '단디우화' 공중연희 순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극단 아이모멘트의 무용공연 '요람', 일장일딴컴퍼니의 '줄로하는 공연' 인형극, 30일에는 마린보이의 1인 광대극 '나홀로 서커스', 극단 나무의 '하모니 인 허니' 퍼레이드 공연, 악단광칠의 '복을 파는 유랑악단' 콘서트 등이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광대극부터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쇼, 팀 클라운의 비눗방울쇼, 창작중심 단디의 공중연희가 공연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힐링타운 방문객 누구나 별도의 예약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순서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봄맞이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곤충비누만들기, 아이스컵 재활용 화분만들기, 건강체크·아로마 셀프마사지, 철쭉 부채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열리는 문화 행사라 더 기대가 크다"며 "철쭉이 만개한 불암산 자락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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