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마을기업 3곳이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마을기업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디디엠 메이커 협동조합'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구직자 등을 교육하고 메이커로 양성한다. '문화플랫폼 시민나루협동조합'은 잡지와 영상, 팟캐스트 등을 활용해 동대문구 기록을 모으고 있다. 두 곳은 2020년7월 서울시 예비마을기업, 지난해 2월 서울시 신규마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꾸마시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지난해 6월 서울시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마을기업 3곳은 각각 사업비 5000만원과 경영상담·판로지원 등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한 점이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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