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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日 2030 '참이슬톡톡'으로 사로잡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8:21

수정 2022.04.19 18:21

현지 TV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
하이트진로 日 2030 '참이슬톡톡'으로 사로잡는다
하이트진로가 일본 소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새로운 참이슬 TV광고를 집행하는 동시에 신제품 '참이슬톡톡'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TV광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패러디한 참이슬 광고는 누적 조회수 347만회를 기록했다.

여세를 몰아 2탄을 제작, 일본 전역에서 TV광고를 진행한다.

신제품 '참이슬톡톡'도 힘을 보탠다. 참이슬톡톡은 '청포도'와 '자두' 2종으로 출시된다.

용량 275mL, 알코올도수 5%로 탄산이 가미된 리큐르 제품이다. 탄산의 청량감과 함께 풍부한 과일의 맛과 향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일본 소주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일본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본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