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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윈 "자회사 프로닉스, 포브스서 집중조명"

뉴시스

입력 2022.04.20 14:27

수정 2022.04.20 14:27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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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아이윈은 자회사 프로닉스의 AI(인공지능)센서 기술이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서 집중 조명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사에서 Digital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를 대신할 신기술로 프로닉스의 AI센서를 소개했다.

프로닉스가 개발한 AI 센서 기술은 인공 귀를 활용한다.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가 인간의 달팽이관이 작동하는 방식처럼 작동해 마치 인간이 듣는 것처럼 기계가 들을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는 "MEMS 마이크는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지만 기계와 통신하기 위해 발명된 것이 아니"라며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MEMS 마이크의 부족한 면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센서와 MEMS 마이크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우리 센서가 공진을 사용한다는 것"이라며 "소스에서 최대 8배 멀리 떨어진 사람의 목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AI가 사람을 식별해야 할 때 가능한 한 많은 음성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7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어 상대방이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닉스 센서는 사람의 귀처럼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매우 명확하고 간결한 신호를 얻을 수 있다. 프로닉스가 한 것은 인간처럼 기계가 들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가깝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닉스는 기존 자동차 부품에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LED를 접목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카이스트와는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 관련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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