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KT 쿠에바스 공백 길어진다…"시간 더 준다"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1일 말소…아직 복귀 일정 못 잡아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32)의 공백이 길어진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 복귀 일정에 대해 "길어질 것 같다. 시간을 더 봐야한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장수 외국인 투수다.

지난해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정규시즌에서는 9승5패 평균자책점 4.12에 그쳤지만 정규시즌 1위 타이틀이 걸린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에서 괴력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제 몫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출발부터 삐끗했다. 2차례 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수확한 그는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KT 관계자는 "쿠에바스는 오른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약 열흘이 지났지만 쿠에바스는 아직 완전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MRI 검사 결과와 의사소견은 좋아졌다고 하는데 본인은 아직인 것 같아서 시간을 좀 주기로 했다. 이 전에도 그 부위에 염증이 있었는데 그때도 3주 이상 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올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처지며 고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이스까지 이탈하며 답답한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완벽한 상태로 시즌을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이 감독은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 돌아올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쿠에바스가 빠진 선발 자리는 엄상백이 채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