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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1712명…응시자수 절반 웃돌아

뉴시스

입력 2022.04.20 18:04

수정 2022.04.20 18:04

기사내용 요약
남성 55.55%(951명), 여성 44.45%(761명)...여성 소폭 늘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월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제11회 변호사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1.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월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제11회 변호사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1.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1712명으로 결정됐다. 전체 응시자수의 절반을 웃도는 53.5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20일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관리위)는 심의를 통해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12명(총점 896.8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합격자 수보다 6명 늘었다.

전체 응시자 중 11기 석사학위 취득자는 72.39%가 합격했다.

로스쿨 입학 정원인 2000명에 대비해서는 85.6%가 합격했다.

이번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남성은 55.55%(951명), 여성은 44.45%(761명)이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공별로는 법학 외 학과 출신 합격자들이 늘어났다. 전체 합격자의 77.63%에 해당하는 1329명이 법학 외 학과 출신이다. 지난해에는 합격자 72.16%에 해당하는 1231명이 법학 외 전공이었다.

관리위는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합격률, 법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취지, 응시인원 증감, 법조인의 수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특히 작년 합격자 수 및 합격률, 응시자 증가 수, 5회 이상 응시제한 대상자 발생률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의 채점 결과,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자 수 등 관련 통계자료를 오는 5월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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