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카트투어·알파인코스터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1 12:32

수정 2022.04.21 12:32

관련종목▶

하늘길 카트투어 /사진=강원랜드
하늘길 카트투어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는 따뜻한 봄을 맞아 전동카트를 타면서 스키장 슬로프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는 ‘하늘길 카트투어’와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어트랙션인 알파인코스터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늘길 카트투어와 알파인코스터는 지난 9일부터 첫 영업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긴 시간 답답했을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전년보다 이르게 운영에 돌입했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이용객이 전동카트를 직접 운전해 야생화 군락 왕복 7Km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은 계절과 해발고도에 따라 샤스타데이지·금낭화·코스모스·산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하이원 슬로프 야생화 /사진=강원랜드
하이원 슬로프 야생화 /사진=강원랜드

하이원 알파인코스터는 국내 최장 길이인 총 2.2Km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최대 시속 40Km/h, 10곳의 업다운·뒤틀림·회오리 코스로 구성됐다. 현재 하늘길 카트투어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알파인코스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중이다.


강원랜드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하늘길 카트투어에 억새군락지를 추가해 볼거리를 늘렸고, 알파인코스터는 기존 브레이크 구간을 연장하는 등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봄나들이 오셔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