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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동계훈련센터 이달 중 착공

뉴스1

입력 2022.04.21 18:13

수정 2022.04.21 18:13

강원 평창동계훈련센터 조감도. (평창군 제공) 2022.4.21/뉴스1
강원 평창동계훈련센터 조감도. (평창군 제공) 2022.4.21/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달 중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계훈련센터 건립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센터 건립은 2020년 4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등이 강원도로부터 조직위 사무소 부지를 무상양여 받으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직위 사무소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동계훈련센터로 마련한다는 얘기다.



평창군은 동계훈련센터가 건립되면, 국내에서는 진천 선수촌이 국가대표의 하계 종합훈련원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동계종목 선수들의 종합훈련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계훈련센터는 대관령면 횡계리 364-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804㎡, 연면적 1만408㎡, 지상 3층 규모에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선수 숙소 등을 갖춘 복합훈련시설로 구성된다.


최영훈 평창군 행정지원국장은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이어가고 동계종목의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