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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지구의 날 맞이, 환경보호 캠페인”..틱톡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07:00

수정 2022.04.22 07:00

녹색교통운동, 그린피스, 서울환경연합, 생명의숲 등

총 4곳 NGO 소개 및 틱톡 통한 환경보호 인식 개선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과 함께 한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를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틱톡(TikTok)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틱톡 제공
틱톡(TikTok)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틱톡 제공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MZ세대 절반 이상은 환경오염이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꾸준히 실천한 환경보호 행동은 ‘환경 관련 콘텐츠 및 정보 찾아보고 공부하기(44.2%)’였다.
향후 실천해 보고 싶은 환경보호 행동은 ‘환경 관련 챌린지, 캠페인 참여’가 53.4%를 차지했다.

틱톡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과 보호를 위한 인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이벤트 페이지를 활용해 교육적이고 영감을 주는 영상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구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지구의날’ 릴레이도 독려한다.

이번 틱톡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NGO는 녹색교통운동, 그린피스, 서울환경연합, 생명의 숲 등 총 4곳이다.
이 단체들은 틱톡 계정을 통해 녹색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거나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상, 바다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환경 감시선 영상 등을 소개했다.

일상에서 손쉽게 채식하는 법과 같은 환경보호 방법도 공유하며 환경 인식을 개선 및 교육할 예정이다.


틱톡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와 함께 자연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틱톡 커뮤니티 내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틱톡을 통해 배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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