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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산업단지 조성 ‘청신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04:29

수정 2022.04.22 04:29

양평군-경기도교육청 21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경기도교육청 21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과 경기도교육청은 양동면 쌍학리의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정동균 양평군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유승일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양동면 주민대표인 김종면 양동면이장협의회회장, 이건영 노인분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난항을 겪던 양평 최초 산업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민선7기 양평군 공약사업인 ‘무공해 중소기업 산업단지 유치’는 양동면 쌍학리 344-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5억2000만원(경기주택공사 80%, 양평군 20%)을 투입해 5만9936㎡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오는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 성장, 관련 제조업 전후방 파급효과 등 양평군 성장동력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평군-경기도교육청 21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경기도교육청 21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한 단석분교장 임야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단석분교장 임야를 양동산업단지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향후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맡은 바 역할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양평은 맑고 자연광경이 뛰어나지만 극단적인 규제로 한계가 많다.
사람이 살 수 있는 경제발전은 주민 삶을 윤택하게 하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며 “단석분교 임야가 양평지역 경제성장과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그동안 난항이던 사업이 교육감님 큰 결단으로 물꼬를 트게 됐다.
양동산업단지 추진은 상수원 보호 등 중첩규제로 고통 받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오늘 협약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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