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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 MBC 드라마 2편 제작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11:10

수정 2022.04.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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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냥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사진=아센디오 제공
사진=아센디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센디오가 MBC와 계약을 맺고 첫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제작 예정작은 ‘멧돼지 사냥’과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총 2편이며, 지난해 MBC 드라마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MBC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지금껏 쌓아온 OTT(Over-The-Top)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파 드라마 제작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멧돼지사냥’은 시골 마을에서 멧돼지사냥을 한 날에 실종사건이 발생하며 이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거듭되는 반전 속, 기존 드라마와는 색다른 구조로 내용이 전개된다.

특히 인간이 느끼는 극한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올여름에 편성이 확정됐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한류 배우의 팬레터 답장을 받고 싶어 하는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빠가 나서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팬레터 때문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스타와 백혈병을 앓고 있는 딸에게 하얀 거짓말을 하게 된 아빠의 상황을 신선하게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당당히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