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긴축 가속, 미중 관계 악화 우려, 중국 금융정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70 포인트, 0.21% 내려간 2만638.52로 폐장했다. 4거래일째 속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18 포인트, 0.15% 반등한 6972.38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폐지 경고 리스트에 추가한 중국 전기차(EV) 리샹자동차가 3.04%, 확정 명단에 들어간 중국 검색주 바이두도 2.18% 급락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42%,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13%, 게임주 왕이 0.65%, 컴퓨터주 롄샹집단 3.39% 떨어졌다.
생수주 눙푸 산취안도 0.5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74%, 유리주 신이보리 1.4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37%, 코로나19 확산으로 2~3월 승객이 크게 줄어든 지하철주 홍콩철로 0.59%, 전력주 중뎬 HD 0.45%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1.7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39%, 진사중국 1.47%,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5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21%, 중국석유천연가스 0.76% 밀렸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55%, 중은홍콩 1.34%, 유방보험 1.32%, 중국건설은행 0.52%, 항셍은행 0.52%, 중국공상은행 0.42%, 중국핑안보험 1.86% 내렸다.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1.04%, 청쿵실업 1.10%, 청쿵기건 0.55%, 선훙카이 지산 0.37%, 신세계발전 0.48%, 헨더슨랜드 0.75% 저하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2.45%,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7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61%, 스마트폰주 샤오미 0.87%, 중국해양석유 1.10%, 중국석유화공 0.76%, 홍콩교역소 3.9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58%, 초상은행 2.46% 뛰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1.89%, 안타체육 3.58%, 훠궈주 하이디라오 2.95%,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01%, 신아오 에너지 0.87%, 유제품주 멍뉴유업 1.1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7%, 맥주주 바이웨이 0.74%, 전기차주 비야디 0.17% 올랐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1.13%, 중국해외발전 1.01%, 화룬치지 1.57%, 룽후집단 0.7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63% 상승했다.
특별배당 소식이 들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은 0.97% 올라갔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86억4770만 홍콩달러(약 17조2293억원), H주는 420억23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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