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영자와 홍진경이 온몸으로 제주의 봄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와 송성호 실장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제주도에 도착한 뒤 이영자와 홍진경은 광고를 찍었다. 그런데 마침 촬영하는 카페에 마카롱이 있었다. 촬영을 마친 이영자는 마카롱을 구경했다.
이후 홍진경은 계획한 촬영 장소로 가자고 했지만 이영자는 뭘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주도 1호 해남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영자는 해남을 만나는 게 목적이라고 했지만 홍진경은 먹는 게 목적이라는 걸 눈치챘다. 송 실장은 이영자가 아침 일찍부터 스케줄을 시작했고 공복이기 때문에 동선이 바뀔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결국 해남이 하는 식당에 갔지만 해남은 바다에 나가고 없었다. 이영자는 자연스럽게 식사를 했다. 홍진경은 "정말 맛있다. 언니 따라다니면 이런 맛있는 걸 먹는다"고 만족했다. 이영자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는 팁을 전수했다. 홍진경은 "먹는 데 있어서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며 감탄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유튜브 촬영이 시작됐다. 홍진경은 어딘지 알려주지 않았다. 이영자는 한라산 등반일까 봐 걱정했다. 홍진경은 "이영자가 그동안 눌러왔던 것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간 곳에서는 해녀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홍진경은 해녀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이 두 사람이 이날 배울 것이 바로 물질이었다. 이영자는 맞는 잠수복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홍진경은 미리 준비해놨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진짜 이영자와 홍진경의 몸에 맞는 옷이 준비되어있었다.
이영자는 홍진경을 불러 "미친 거 아니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이영자가 너무 지쳐있다며, 해녀 체험으로 힐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결국 이영자는 해녀복을 갈아입고 나왔다. 이영자는 "옷 입는 데만 40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유튜브 PD를 째려보겠다고 말했지만, 기분이 좋아진 듯 춤을 췄다. 이영자는 겁 없이 바다에 들어갔다. 예상 밖의 수영 실력을 자랑했다. 알고 보니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있었다. 반면 홍진경은 가벼운 몸무게 탓에 잠수부터 난항이었다. 도움을 받아 바다를 구경했다. 이영자는 뿔소라를 따고 좋아했다. 이영자는 "저 밑에 전복이 있으면 30m라도 가겠더라"고 말했다. 이영자 때문에 자극받은 홍진경도 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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