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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고향 발전의 동력과 인프라를 확실하게 갖춰 놓겠다"

뉴스1

입력 2022.04.25 06:01

수정 2022.04.25 06:01

서춘수 국민의힘 함양군수 예비후보© 뉴스1
서춘수 국민의힘 함양군수 예비후보© 뉴스1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더 포용하고 탕평과 정의,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취임 후반기 2년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며 코로나시대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엑스포의 기적을 일궈낸 서춘수 함양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섰다.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71)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도시재생 사업과 기업유치, 물류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업의 마무리는 행정전문가인 자신만이 할수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4년동안 기업유치와 물류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복지정책, 스마트 청년공동체 조성으로 청년이 모이는 함양을 만들겠으며 체류형 관광활성화로 실질적인 국민소득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서춘수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재선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군민이 믿고 선택해준 함양군수라는 직을 걸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4년은 오로지 열정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변화와 희망, 군민통합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새로운 함양의 역사를 써달라는 군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어 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올바른 군정을 위해 외형적 변화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내실있는 군정을 이끄는데 주력했다.

지난 4년 간 우리 함양과 군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한다.
군민의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과도 많았으며, 그 성과들이 우리 군민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결실을 맺어야 한다. 앞으로 2~3년이 우리 함양군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민선 7기 함양군 군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회는.

▶취임 초기부터 낡은 관행을 깨기위해 군정 전반의 변화를 이끌었으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중한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재임기간 2년이 넘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의 장기 발전을 위한 시책들을 펼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군민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큰 희망을 담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 도농상생의 희망이 담긴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선도하며 지역소멸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어 나가며 부러움을 받는 함양군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쿠팡 물류센터 유치와 410억원 규모의 농산물 물류시설 투자 유치에 이어 함양 e-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물류유통의 허브이자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대봉산휴양밸리는 개장 8개월만에 방문객 21만명이 찾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형 휴양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으며 군부 최초 6회 연속으로 함양읍 용평리를 시작으로 인당마을, 안의면, 서상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재임 중 추진한 업무 중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군정을 맡아 일했던 지난 시간은 수많은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큰 보람이 있었던 일은 ‘2021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이다. 엑스포 개최 준비를 하면서 참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 영향으로 1년 연기도 되고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으며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야 했다. 군민의 하나된 힘으로 만들어낸 엑스포의 성공개최는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가장 소중한 보람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은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우리 함양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마무리 하지 못한 것도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재선 전략은.

▶지난 4년이 우리 함양 성장, 새로운 함양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는 우리 지역에 안착시키고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 탄력을 받은 성장동력이 완전한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 행정 경험과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민선 8기 희망찬 함양을 열어가겠다. 언제나 믿고 성원해 주신 함양군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군민의 손을 잡고 큰 걸음을 걸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마디.

▶함양이 변하고 있는 것을 함양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고 있다. 군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모두가 군민 모두의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민 모두의 희망이 담긴 핵심 성장동력 사업들이 2~3년 내 준공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사업들이 현실로 나타나려는 시점인 만큼 지혜와 역량을 총 집중해야 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 완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금 함양의 중단없는 군정운영과 차질없는 지속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험많은 군수, 행정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양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

◆주요 약력 Δ경남도 미래산업과장 Δ경남도 감사관 Δ밀양시 부시장 Δ경남도 농수산국장 Δ제9대 경남도의회 의원 Δ제42대 함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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