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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폐 절반 떼어냈다"..30년 흡연한 의사도 걸린 이 병 뭐길래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씨
지난 24일 유튜브 통해
폐암 수술 밝혀
홍혜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뉴스1
홍혜걸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로 알려진 홍혜걸 씨가 30년간의 흡연으로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24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의학채널 비온뒤'에 '폐 수술 3일 후 투병기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그가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얼마 전 폐암 직전인 간유리음영을 앓고 있었으며 며칠 전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간유리음영이 발병된) 위치는 좌상엽이고 저는 구역절제술(폐의 일부분만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폐의 절반 정도를 제거했다고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홍혜걸의 비온뒤' 갈무리
/사진=유튜브 '홍혜걸의 비온뒤' 갈무리

그러면서 "간유리음영은 중년 이후 CT를 찍게 되면 많을 때는 100명 중 5명 정도가 양성 소견을 받는다"며 흔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유리음영은 CT서 발견되면 대부분 암세포가 나오는데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며 "암의 씨앗이 되기 때문에 내버려 두면 자라서 암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씨는 지난 2019년 건강검진을 통해 간유리음영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학생 시절부터 반갑씩 30년 넘게 흡연을 했지만 간유리음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금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홍혜걸 박사의 폐 수술 투병기, 간유리음영과 폐암'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홍씨는 완치에 대해서 "이게(폐암 완치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5년 후 생존율이 83%"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