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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 공모 시작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5 09:40

수정 2022.04.25 09:40

초량 MDM타워 공모 25~27일 진행
[파이낸셜뉴스]
초량 MDM타워
초량 MDM타워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이 첫 번째 상장 건물 ‘초량 MDM타워’에 대한 청약 공모를 25일 개시했다.

공모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실증사업이다.

비브릭은 빌딩을 토큰화 해 수익증권을 만들어 판매하고, 투자자들에게 빌딩 운영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브릭 앱을 통해 매도 또는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

비브릭의 첫 공모 빌딩은 초량 MDM타워로,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빌딩이다.
지하 3층, 지상 14층에 걸쳐 1만4582㎡의 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총액은 약 170억원이며 투자신탁형 부동산펀드(집합투자증권, D-REF) 형태로 총 1700만 브릭을 발행한다. 1브릭당 가격은 1,000원으로, 최소 투자는 10브릭, 즉 1만원부터 가능하다.

부동산 상품 검증 및 펀드 조성은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및 컨소시엄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이 맡았다. 투자자 예탁금은 회사 자산과 분리해 신탁 기관 계좌에 별도 보관한다.


한편 비브릭은 이번 청약 공모를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합투자업자가 전자 등록을 해야 하는 D-REF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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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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