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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파업 갈림길, 25일 마지막 조정회의

뉴시스

입력 2022.04.25 10:22

수정 2022.04.25 10:22

기사내용 요약
오후 6시부터 경북노동위원회서 2차 쟁의조정회의
먼저 열리는 서울시내버스노조 협상 결과에 영향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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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오후 6시 대구시내버스노조가 사측인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2차 쟁의조정회의를 한다.

이 조정회의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을 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8~19일 재적 조합원 3266명을 대상으로 파업 동참 찬반 투표를 했고, 97.0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코로나19 이후 버스기사 소득 급감 등 운영난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면서 전국 단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임금 8.5% 인상과 3년간 근속자 상여금 인상, 전염병 유급휴가 인정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왔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지역 버스업체 26곳(1560대) 중 25곳(1460대)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먼저 열릴 서울시내버스 노조 협상에 따라 총파업 갈림길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노조 측은 단체교섭 결렬 시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구시내버스노조 관계자는 "오후 3시에 열릴 서울시내버스노조 협상안 결과가 지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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