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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학술상 대상에 김용태 교수의 '조선불교사상사'

뉴스1

입력 2022.04.26 06:06

수정 2022.04.26 06:06

조선불교사상사© 뉴스1
조선불교사상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가 집필한 '조선불교사상사'(성균관대출판부)가 제12회 원효학술상 학자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조선불교사상사'는 축적된 조선시대 불교 연구의 성과와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조선시대 개별 선사들의 연구를 넘어 조선 시대 전반에 걸친 불교 사상의 흐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역작이다.

학술 부문 특별상은 '불교음식학'(불광출판사)을 낸 공만식 동방문화대학원대 대우교수가 차지했다.

불교음식학은 음식과 욕망에 대한 불교의 사상을 깊이 있게 연구한 저서다.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김 교수에게 상금 3000만원, 공 교수에게 상금 150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원효학술상 학생 부문 금상(상금 500만원)에는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한민수 학생, 은상(상금 400만원)에는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경은정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원효학술상은 불교사상 연구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