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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선왕조 태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나선다

뉴시스

입력 2022.04.26 08:53

수정 2022.04.26 08:53

[안동=뉴시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를 비롯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조선왕조 태실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26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충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가진다.

국내의 대표적 태실유적을 가지고 있는 3개 도의 관계자들이 공동 등재추진 방안을 찾기 위한 첫 만남이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경북도는 이 문화가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 제도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정착됐다.


[안동=뉴시스] 영천 인종태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영천 인종태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왕조 태실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일련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경북도가 2017년에 도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재로 지정된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왕 태실비(유형문화재)와 더불어 54곳의 태실 유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로운 유산의 발굴과 등재된 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해 메타버스 등 첨단 ICT사업과 연계한 첨단 관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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