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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6일 올해 입찰을 준비 중인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가 입찰가격이 약 4조원대 중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단일 거래 중 가장 큰 거래금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4조40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4조원이 넘는 가격을 써낸 상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도심 내 오피스 수요 증가 및 공실률 감소, 금리인상에 따른 임대료 상승 압력으로 인해 실질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매각 작업에 착수한 다수의 자산들(CBD 종로타워 및 종로플레이스, GBD 역삼 멀티캠퍼스 및 에이프로스퀘어 등)이 2분기 이후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분기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전분기 대비 약 3배이상 증가한 약 3.1조원으로 집계됐다. 판교 알파리움 타워, 이마트 본사 매각 거래가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면서다.
GBD권역에서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 리츠를 활용해 한강자산운용으로부터 강남P타워를 4245억원에 매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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