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청주시장 예비후보 "복지는 시민의 당연한 권리"

기사내용 요약
1인가구 지원·사회복지사 단일임금 등 시민 맞춤형 복지공약

[청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출마자.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시민 맞춤형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내 "복지는 시민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돌봄이 일생동안 안심복지'를 정책 비전으로 삼아 시민 맞춤형 복지 정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1인 가구 맞춤 정책으로 ▲주거지원을 통한 생활안정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체계 구축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통한 고립·고독사 예방 ▲건강·정서·생활 돌봄을 통한 자립지원 등 주거·안전·공동체·돌봄 4개 분야를 아우르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1인 가구 주택 공급확대 ▲청년 1인 가구 자립을 위한 월세 등 지원 ▲이사 도움·가전 세척·집수리 등 지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확대 ▲심리정서 상담·응급안전서비스·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제공 ▲고독사·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확대 ▲1인 가구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저소득 국민연금 미가입자에게 국민연금 가입을 지원하고, '청주시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적약자 금융복지지원을 하겠다"며 "사회복지사 인재 육성을 위한 단일 임금제를 도입하고, 사회복지현장의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송 예비후보는 오는 28일~29일 한범덕(70) 청주시장, 허창원(51) 전 충북도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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