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청주~수서까지 52분 주파, 수도권 내륙선 통해 청주~동탄까지도 34분대 연결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에 철도 및 도로 호재까지 품은 충북 음성, 신규 분양 단지 향한 관심 뜨거워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에 철도 및 도로 호재까지 품은 충북 음성, 신규 분양 단지 향한 관심 뜨거워
풍부한 교통호재로 비상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중부 내륙 산업도시인 충북 음성이다.
충북 음성은 다양한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과거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산업도시로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런 가운데 철도 및 광역도로망 등의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충북 내륙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높여 나가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현재 수도권 내륙선, 중부내륙철도 지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개통도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은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55.3㎞ 구간을 반영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노선은 음성 감곡~금왕~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을 잇는 구간으로, 완공 시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18.4㎞)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94.8㎞) 등과 연결돼 청주공항에서 수서까지 약 52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31일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56.9㎞ 구간이 정식으로 개통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광선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청주~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도 조성이 예정된 상태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제천시 봉양읍을 연결하는 57.8㎞ 구간(20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구간 완공 시 충청내륙권 경제활성화 기여는 물론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음성 일원을 지나는 2,3공구(음성군 원남면~충주시 주덕읍~충주시 가금면) 총 21.5㎞ 구간은 오는 2025년 5월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
집값 상승은 교통호재와 뗄 수 없는 관계다. 접근성 향상이 생활권역을 넓혀 인구 유입과 기업유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착공이 가시화되고 개통된 후에는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곤 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월 착공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사업의 대표 수혜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속초시의 ‘속초자이’ 전용 84㎡는 이달 5억 7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4억 9400만원)에 비해 7,600만원이 상승한 가격이다.
지난달 개통된 이천~오산고속도로 포곡IC 인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신원1차’ 아파트 전용 84㎡도 이달 3억 9,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3월 실거래가인 2억원 대비 1년 만에 1억 9,000만원(95%)이 뛰며 신고가를 썼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나 파주 등 수도권 외곽지역도 철도 개통과 맞물려 이미지가 180도 바뀌었으며, 집값이 크게 오르는 것에도 영향을 줬다”며 “특히, 음성군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이나 중부내륙철도 등이 강남에 연결돼 지역 가치에 미치는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통호재가 풍부하게 예정된 음성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분양할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대표적인 현장이다.
이 단지는 철도 호재가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군청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음성 감곡에서 금왕, 혁신도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계획을 반영하고자 추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통 시 금왕에서 철도를 이용해 수서역까지 한번에 연결될 전망이다.
<캡션 음성군 장기발전계획 종합개발계획도 현황 (출처 : 음성군청)>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무극리에 조성돼 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학교(초,중),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1㎞ 이내에 들어서 있다. 반경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자리해 직주근접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6㎡의 아파트 약 1500여 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 최대 규모이자 음성의 첫 자이 브랜드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단지의 품격을 더해주는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다채로운 교통호재는 물론, 음성 첫 자이이자 음성 최대 규모의 단지라는 상징성을 자랑한다”며 “자이 최고급 수준의 커뮤니티와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음성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 상담사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분양정보와 청약제도 등에 대해 미리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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