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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 17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6 15:37

수정 2022.04.26 15:37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IMM 등 참여
신한캐피탈은 전략적 투자...협업 예정
"저보와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문화 정착 노력"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리서치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약 17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리즈B에 해당하는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IMM 외 2곳이 참여했다. 특히 신한캐피탈은 쟁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2018년 8월 설립된 크로스앵글은 글로벌 가상자산 공시와 평가를 비롯,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투자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서비스 쟁글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1년 반 만에 한화투자금융으로부터 40억 가량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가상자산 관련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크로스앵글
가상자산 관련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크로스앵글

크로스앵글 김준우 대표는 "가상자산이 투기를 넘어서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접점을 만들어가며 효용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가상자산이 정보와 데이터 기반의 건전하고 체계적인 투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OKX, 쿠코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3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발행사(프로젝트)들의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정보 공시를 제공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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