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필리핀 기상협력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기상당국이 태풍 감시 등 협력을 확대한다.
26일 기상청은 필리핀 기상청(PAGASA)과 제8차 한-필리핀 기상협력회의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우리 기상청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필리핀 태풍 감시·예측 통합시스템 구축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시스템 구축 사업은 필리핀 기상청의 위험기상 조기 감시 및 예측 역량 향상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태풍 예보-분석-통계-훈련 등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태풍 분석에 활용되는 천리안위성 2A호 수신시스템 구축 △통합시스템 운영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한국-필리핀 기상청은 지난 2007년 업무협약이후 △천리안위성 1호 수신·분석시스템 운영 기술 △기상레이더 운영 및 자료 활용 역량 향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비센트 말라노 필리핀 기상청장은 "기상재해 대응 관련 기술과 함께 전문 교육훈련 지원 등 필리핀 기상업무 발전을 위한 한국 기상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태풍 감시·예측 ODA 사업과 함께 해양기상서비스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해 필리핀과의 기상 협력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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