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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손성윤, 무릎 꿇은 김진엽에 "나랑 살다 죽어" 집착(종합)

뉴스1

입력 2022.04.26 20:28

수정 2022.04.26 20:28

KBS 2TV '사랑의 꽈배기' © 뉴스1
KBS 2TV '사랑의 꽈배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꽈배기' 손성윤이 끝까지 김진엽을 포기하지 못하고 집착했다.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조경준(장세현 분)과의 이혼 소송을 준비하는 오소리(함은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기태(박철호 분)가 박하루(김진엽 분) 오소리를 갈라놓겠다며 강윤아(손성윤 분)에게 1억 원을 요구했고, 이에 강윤아는 100만 원을 건네며 박기태와 거래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강윤아는 아버지 참여 수업에 오지 않은 박하루에게 샛별(윤채나 분)이를 버렸다고 원망했다. 이에 박하루는 "샛별이에게 또 다른 아빠를 찾아주는 것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강윤아는 "오빠는 왜 친아빠 안 찾아?"라고 비아냥댔다.



오소리는 신도희(김주리 분)를 찾아가 조경준과 이혼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사기 결혼이 아니라는 걸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소리는 신도희에게 한별(박재준 분)에게 친부의 정체를 고백했다고 밝히며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설득했다. 더불어 오소리는 원별(김라온 분)에게서 아빠 조경준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신도희는 오소리와의 이야기를 조경준에게 알렸고, 조경준은 신도희에게 오소리의 증인으로 나서는 순간 관계를 끝낼 거라고 경고했다. 이어 다급해진 조경준은 강윤아에게 박기태의 도움을 받으라고 종용하며 자금을 대라고 설득했다.

강윤아는 박하루가 한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 걸 분노하며 박하루의 뺨을 내리쳤다.
그러자 박하루가 강윤아에게 "제발 나 좀 보내줘, 이렇게 살다가 숨 막혀 죽어버릴 것 같다, 나 좀 제 발 살려줘"라고 애원하며 무릎 꿇었지만, 강윤아는 "그냥 죽어, 나랑 살다 죽어"라며 끝까지 거부했다.

결국 술에 취해 이성을 잃은 강윤아가 인터넷에 오소리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