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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관광업계 한 자리에

뉴시스

입력 2022.04.27 09:12

수정 2022.04.27 09:12

기사내용 요약
27일 문체부·여행업협회 '방한관광 여행업계 교류회'
관광업체 70여곳·여행사 140곳 모여 관광정보 교환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방역조치 완화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이 점차 증가해 지난해 대비 123%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객이 면세구역을 지나고 있다. 2022.04.12. sccho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방역조치 완화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이 점차 증가해 지난해 대비 123%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객이 면세구역을 지나고 있다. 2022.04.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여행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숙박업과 면세점, 버스회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70여 곳과 방한 관광 여행사 140여 곳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에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관광업계의 방한 관광 재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19 후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상담을 가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 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다음달부터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증편될 예정"이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방한 관광 여행업계의 협력체계가 상당 부분 단절돼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가 여행업계의 재기와 회복을 위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기 지난해 21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 26일 발표한 '잠재 한국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7%는 향후 3년 내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의 58.6%, 30대의 58.0%가 3년 내 방한하겠다고 답했다.

해외여행 의향자 중 9%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를 원하는 '초적극 방한 의향자'였다.
이들은 한국 방문 예상시기로 2022년(44.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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