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WHO, 코로나 주간 사망자 팬데믹 이후 최저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13:36

수정 2022.04.27 13:5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AP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AP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한 주단위 사망자가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26일(현지시간) WHO는 공개한 통계에서 지난 24일까지 7일동안 세계에서 1만566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주의 1만8000명 이상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WHO는 최근 사망자의 대부분이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가 3월말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사망자 감소는 희소식이라며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검사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코론나 바이러스의 전파와 진화 등을 추적하는데 한계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테워드로스는 “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고 계속 바뀌면서 죽이고 있다”며 비록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 경험에 따른 장기 위험을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들이 검사와 게놈 분석을 포함한 코로나 감시 체제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