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다대포 해상서 너울성 파도로 표류 서핑객 7명 구조

뉴스1

입력 2022.04.27 14:56

수정 2022.04.27 14:56

해경이 27일 다대포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해경이 27일 다대포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7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서핑객 7명이 잇따라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쯤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을 즐기던 서핑객 3명이 너울성 파도로 인해 표류했다. 수상레저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10시 30분쯤 표류 중인 서핑객3명을 구조했다.


이어 낮 12시 31분쯤에도 너울성 파도에 따른 체력저하로 서핑객 4명이 표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구조된 서핑객 7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수상레저활동 전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자기 체력에 맞는 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