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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숲, 친환경 도서관… 롯데홈쇼핑 미래세대 위한 ESG 앞장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18:09

수정 2022.04.27 18:09

당산공원에 네번째 숲조성 시작
2025년 작은도서관 100개소 확대
롯데홈쇼핑이 기존 CSR, 준법경영 중심에서 최근 친환경 요소에 집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서울 곳곳에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를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저감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여의샛강생태공원, 은평구청 부근 교통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이어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당산근린공원에 '숨;편한 포레스트 4호'를 착공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에는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해 7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획을 사업화한 것이다.

아울러 '작은도서관' 건립은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에는 경북 구미에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2호점(해평누리작은도서관)을 완공했다. 2025년까지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아동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앞으로 도심 숲 조성 사업, 작은도서관 등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활동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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