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후’ 도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차단하고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관 기동대 합동 음주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28일 춘천, 29일 원주지역을 시작으로 5월 도내 전 지역에서 경찰관 기동대 합동으로 야간 및 심야시간대 음주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은 유흥가와 주택가를 잇는 대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도심 내 큰 도로들은 경찰서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단속에서는 경찰관 기동대가 동원된 대대적인 단속이 펼쳐진다.
일제단속 뿐만 아니라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에 대한 선별식 단속도 병행한다.
최진육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경찰에 단속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에 나서겠다”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시 112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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