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라과이, 6000억원 규모 경전철사업 본격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국토교통부가 6000억원 규모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국토부는 윤성원 제 1차관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파라과이를 방문해 파라과이 정부에서 ‘아순시온 경전철 추진 특별법’ 제정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Asuncion)과 교외 으빠까라이(Ypacarai)까지 약 43km를 도시철도로 잇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6000억원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순시온 경전철 추진 특별법이 파라과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5월 중 상·하원의 논의를 거쳐 상반기 내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건설되는 첫 경전철 사업권이 한국컨소시엄(팀코리아)에 부여되는 의미가 있다. 팀코리아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LS일렉트릭, 현대로템 등이 포함됐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기간은 35년(건설 5년, 운영 30년)이다. 윤성원 제1차관은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양국 간 호혜의 협력을 기반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업 수주(사업권 확보) 사례이자, 최초의 철도 패키지(건설·운영) 수주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9월, 파라과이 국회 상원의장 및 공공사업통신부 장관의 방한 시 ‘한-파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도사업으로 경전철 사업의 개발·추진을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전철 사업 제안서를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에 제출했다.
[email protected] 최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