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E1과 ‘엘에스이링크’ 공동설립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8 18:14

수정 2022.04.28 18:14

LS그룹이 전기차(EV) 충전 신규 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의 지주회사인 ㈜LS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엘에스이링크(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절반씩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로,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S E-Link 라는 사명은 임직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채택한 이름으로, E는 에너지(Energy)와 전기(Electricity)의 중의적 의미를, Link는 전기와 관련한 LS의 모든 기술력이 연결된다는 의미가 결합되었다.

향후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가스 충전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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