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야쿠르트를 입는다?" 유아동복에 부는 이색 콜라보 바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8 18:21

수정 2022.04.28 18:21

래핑차일드 x hy 협업 티셔츠
래핑차일드 x hy 협업 티셔츠

래핑차일드 x hy 협업 티셔츠
래핑차일드 x hy 협업 티셔츠

[파이낸셜뉴스]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올해는 아동복으로 옮겨오는 모양새다. 최근 아동복 브랜드들이 식품기업 또는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양네트웍스의 유아동 SPA 브랜드 래핑차일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스페셜 티셔츠 5종을 출시했다. hy의 야쿠르트 시그니처 컬러와 캐릭터를 래핑차일드만의 위트 있는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인 '야쿠르트 티셔츠'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레귤러 핏의 반팔 티셔츠로 아이보리, 크림, 화이트, 레드, 베이지 등 총 5컬러로 구성됐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면 폴리 소재로 일반 면 소재 티셔츠보다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서양네트웍스 자사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야쿠르트와 협력한 또 다른 제품인 비치타월을 증정한다.

네파 키즈는 지난해 구미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력해 출시한 캡슐 컬렉션에 이어 올해 2월에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스티키몬스터랩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 지구 캐릭터를 활용해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봄을 연상시키는 밝은 컬러감이 특징으로 맨투맨, 트레이닝 상하의 세트, 가방,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실용성은 물론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시켜줄 콜라보 상품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파 키즈X스티키몬스터랩 협업 제품
네파 키즈X스티키몬스터랩 협업 제품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