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페트코프 총리 28일 키이우방문, 양국협력 약속
러시아 가스차단으로 우크라가 가스 공급 제의
"우크라-그리스간 발칸 유조파이프 사용 가능"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손상되고 파괴된 군 장비들을 불가리아의 공장들에서 수리한 뒤 우크라이나로 되돌려 보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또 한가지 중요한 합의는 우크라이나의 전기를 불가리아로 보내주는 것과 향후 발칸반도 횡단 가스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문제였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날 야간 대국민 정례 화상 연설에서 밝혔다. 러시아 외에 이 지역의 에너지 공급선을 다변화 하겠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번 주 부터 불가리아와 폴란드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회원국인 이 두 나라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하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왔기 때문이다.
발칸 횡단 가스 파이프라인은 그리스에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거쳐서 우크라이나로 연결되어 있는 대형 가스수송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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