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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과서" 최태성·강예원·김동현·조나단 자신한 '벌거벗은 한국사'(종합)

뉴스1

입력 2022.04.29 14:49

수정 2022.04.29 14:49

tvN STORY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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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에 에어 '벌거벗은 한국사'가 안방을 찾는다. 누적 수강생 600만명 이상을 기록한 한국사 1타 강사이자 역사 강사인 최태성과 함께 유익하고 흥미롭게 한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발표회에는 최태성과 장예원 김동현 조나단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과 한국사 큰 별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쉽고 재밌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다.

이날 최태성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소감에 대해 "무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벌거벗은 세계사'를 언급하며 "나름 경쟁 의식이 있다"며 "세계가 중요하지만 계속 해주셔야 하지만, 우리도 '벌거벗은 한국사'를 더 많이 보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의의 경쟁! 세계사 팀 파이팅!"이라 외쳐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말 그대로 한국사를 벗겨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 어렵고 딱딱하고 접근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말 그대로 쉽고 재밌게 들으시면 귀가 쫑긋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에 장예원은 "'벌거벗은 세계사'도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의 티키타카 만큼은 자신있다"고 팀워크를 뽐냈다.

김동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큰 도화지"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이어 "하얀 백지 같은 도화지이자 한국사 지식 담을 준비가 된 파이터"라며 "과거 역사를 보고 피 끓게 만드는 사건이 있으면 시청자의 마음을 담아서 표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김동현은 출연 이유도 밝혔다. 그는 "운동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식이나 공부 이런 쪽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뗀 후 "아이 키우다 보니까 좀 멋지고 똑똑한 아빠 되고 싶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며 "공부할 때 다른 건 몰라도 역사, 한국사 만큼은 가르쳐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멋진 아빠가 되고프다"며 " 인물과 관련 있는 유적지 가서 이야기도 하고 싶고 아이들과 추억도 여행도 되는 역사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조나단은 "저는 리틀 최태성을 꿈꾸고 있다"며 "머지않아 저를 그렇게 기억하실 거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태성도 조나단에 대해 "진짜 놀라실 것"이라며 "같이 한 번 녹화를 해봤는데 한국사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조나단은 출연 이유에 대해 "살면서 좋은 게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때"라며 "좋아하는 역사 공부를 같이 재미있게 해서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질문을 많이 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나단은 최태성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그는 "일단 저는 선생님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달팽이관까지 건드리는 음성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역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고서 내용이다 보니까 한문도 많지만 풀어서 얘길 많이 해주시고 모두 놓치지 않으신다, 조금 더 몰입하게 되는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최태성의 스토리텔링이 강점이다. 그는 "쉽고 재밌지만 사실 듣다 보면 '저렇게 깊게 들어가?' 하면서 어려워진다, 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며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그 장치를 다 만들었다, 쉽고 재밌고 깊게 들어가지만 전부 다 이해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고 거기다 의미까지 장착했다"고 자신했다.

이에 김동현은 "지루하실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절대 어렵지 않다"며 "어려워지려고 하면 제가 바로 꺼내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여러 수준이 있지만 기초를 질문해서 깊이 가려고 할 때쯤 바로 꺼낸다"며 "제 관심 위주로 가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태성은 "아까 말씀드린 그 강력한 장치가 동현씨"리며 "'이 정도는 알 거 아니야?'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동현씨가 짚어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동현은 "저는 용기있게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나단은 "재밌으니까 깊이 들어간 줄도 모른다"며 "학교 수업을 듣고 나서 '벌거벗은 한국사'를 보면 끝이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도움이 된다고 자신했다. 최태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핫한데 놀라운 경험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고, 조나단은 "자신감이 생긴다"며 "수업 듣고 바로 답을 고르는 게 정답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강예원 또한 "최고의 교과서가 되리라 자부한다"고 했다.

김동현은 최태성의 사극 연기도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그는 "지루할 틈이 없는 게 최태성 선생님게서 중간중간에 사극 연기를 하신다"며 "가끔 의심한다, 지식 있으신 선생님이 맞으신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어떤 걸 설명할 때 감정을 넣으시고 설명을 해주시니까 현장이 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태성은 '벌거벗은 한국사'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얘기하면 쉽고 재밌는 한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깊고 의미있는 한국사로 정의내릴 수 있다"며 "초딩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온 가족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한국사 교양 프로그램이니 믿고 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벌거벗은 한국사'는 이날 오후 8시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