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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 개최

뉴시스

입력 2022.04.29 16:57

수정 2022.04.29 16:57

기사내용 요약
주요계획, 중장기 비전 선포

강원 영월의 한 시멘트 공장. 뉴시스 자료사진.
강원 영월의 한 시멘트 공장.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시멘트협회는 29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지역사회 주요 인사, 7개 시멘트업체 대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기금은 지난해 2월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주요 7개 시멘트업체 대표 간에 자발적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지역사회 직접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행한 결과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시멘트업계가 국회의원실, 지역기금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마련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주요계획과 중장기 비전'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현안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시멘트업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확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진정한 향토기업,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멘트업계가 매년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상생기금은 외부수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될 예정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시멘트업체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중앙기금관리위원회와 지역사회공헌 사업계획 수립, 기금 운영을 담당할 지역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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