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남양주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29일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수상했다.
이날 특별공로상 표창 전달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직접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2021년 경기교육대상 교육협력 분야 특별공로상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 전달은 청소년정책에 대한 조광한 시장의 공간철학이 담긴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진행돼 수상 의미를 더했다. 펀 그라운드는 지역 청소년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진건읍-퇴계원읍-진접읍-조안면 등 4개 지역에 각각 다른 콘셉트와 규모로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Fun Ground)는 청소년이 편하게 찾아와 여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중심 복합문화공간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시상식 이후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정약용 펀 그라운드 현장을 돌아보며 조성 취지에 맞게 펀 그라운드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와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지원해 왔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28개 분야 456억원을 투입해 교육현장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과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 4개(진건, 퇴계원, 진접, 정약용)를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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